제주도·하와이, ‘탄소중립·관광·수자원관리’ 교류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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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소휘 작성일21-11-09 02:29 조회11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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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의회·제주연구원, 7일 영국 글레스고 COP26 개최지서 간담회 데이비드 하와이 주지사 “제주도와 자매결연 특별…적극 협력할 것” 7일 영국에서 열린 제주도와 미국 하와이 간 교류 확대 간담회.[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도와 미국 하와이주가 관광산업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제주도와 제주도의회·제주연구원은 지난 7일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COP26)가 열리고 있는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소재 스트래스클라이드대 회의실에서 데이비드 이게(David Ige) 하와이 주지사와 면담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관광·탄소중립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이날 면담에는 제주도 측에서 구만섭 제주지사 권한대행과 제주도의회 좌남수 의장·현길호 농수축경제위원장,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 등이 참석했다.하와이주에서는 데이비드 이게 주지사와 수잔 케이스 국토자원부 의장, 스콧 글렌 에너지청장, 아누크리티 히틀 기후변화대응위원 등이 함께했다.7일 영국에서 열린 제주도와 미국 하와이 간 교류 확대 간담회구만섭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제주와 하와이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이 비슷하고, 관광산업 활성화와 수자원 보존·관리, 탄소중립 실천이라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교류를 확대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야 한다”며 “관계부서 협력관 파견을 포함해 두 지역 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제안했다.좌남수 의장은 “제주와 하와이는 1987년부터 교류를 시작했지만,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교류가 단절되면서 협력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앞으로 탄소중립, 수산·수자원, 과잉관광 등의 분야에서 교류가 더욱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데이비드 주지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관광산업 등 코로나19 이후에 발생할 사회적 문제 해결과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정책과 정보 공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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