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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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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뢰

안녕하세요. 전당포114입니다..
전당포114는 보다 빠르고 신속한 대출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 전당포114는 한국명품감정 교육원과 산하협력기관으로써 명품을 감정하여드립니다.

시계나 명품가방을 밀착(근접)하여 사진찍어 첨부파일로 보내주시면 감정을 하여 드리겠습니다.

감정 가능/불가 여부를 판단하여 문자나 이메일 카톡으로 안내드립니다. 

감정 승인(가능) 상태로 변경되면 해당 명품을 한국명품감정교육원 으로 발송하여 주시면 됩니다.
감정원으로 도착한 명품은 자체 시스템으로 진품/위조품 판별을 하여 진품일 경우 시리얼번호가 기입된 보증서/캐런티 카드와 함께 동봉하여 재발송 됩니다.
만약 위조품인 경우 소견서 신청이 가능 합니다. (기업 또는 법적인 분쟁시 참조적 역활)

한국명품감정교육원에서 발급하는 보증서는 카드형태입니다.  각각 앞면과 뒷면을 참고하여 주세요.


 

[르포] 현실판 ‘슬의생'… 대학병원 문턱 낮춘 ‘환자와의 동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시송새 작성일21-11-09 05:39 조회69회 댓글0건

본문

이대서울병원 ‘슬기로운 동행’ 프로그램중장년층 활동가 20명 구성감염관리·CS 등 교육 마친 뒤진료접수 등 원내서비스 지원‘친절한 서비스’ 환자만족도↑응급실 등 프로그램 연장돼야이대서울병원 슬기로운 동행 활동가가 병원과 연결되는 5호선 발산역에서 안내를 하고 있다.“‘슬기로운 동행’ 서비스를 받은 환자가 ‘저도 연두색 가운을 입고 같이 활동하고 싶다’고 말할 때 가장 감동을 받았습니다”서울 지하철 5호선 발산역에서 부근 이대서울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휠체어 이송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송경순씨는 8일 “은퇴 후 여행도 많이 다니고 싶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코로나사태로 할 수 없었다”며 “하지만 봉사에 나서는 지금 매일 마음이 설렌다”고 말했다. 송씨는 지난 30년간 병원에서 일했고, 이대서울병원에서 정년퇴직한 베테랑 간호부 직원이다.이대서울병원은 환자들이 편안하게 진료를 받아볼 수 있도록 ‘슬기로운 동행’ 프로그램을 지난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병원을 찾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해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접수부터 약처방, 수납 등 원내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대서울병원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주 무대였다는 점을 감안해 서비스 이름을 이같이 정했다.발산역과 병원은 100m 길이의 지하통로로 연결되는데, 길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이나 초행길인 환자들에게 활동가들이 살뜰히 길 안내를 도와 편안하게 병원을 찾을 수 있다.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은화 이대서울병원 간호부원장은 “평소 환자들에게 편안함을 줄 수 있는 동행서비스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고 서울시 신규보람일자리에 제안해 사업 예산을 받게 됐다”며 “강서50+센터등 지역의 지원도 컸다”고 말했다.이대서울병원 ‘슬기로운 동행’ 활동가들과 이은화 이대서울병원 간호부원장(왼쪽 네번째), 노정미 외래간호 파트장(〃두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제공현재 활동 중인 활동가는 20명이다. 지하철역에서부터 1~4층까지 조를 짜서 환자들을 돕는다. 현재 활동가 한 사람이 하루에 만나는 환자는 약 150~180명이다. 이들은 돌발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기 위해 효율적인 환자서비스를 위한 교육도 받았다. 노정미 이대서울병원 외래간호파트장은 “감염관리, CS, QPS, 외래 가이드, 노인환자가 주로 앓는 질환 등에 대해 교육받았다”며 “또 의료진과 마찬가지로 주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장용진 활동가는 4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친 뒤 ‘제 2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구상하다 봉사하는 삶을 택했다. 그는 “한곳에서만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환자를 케어하고 안내하는 일에 대한 경험은 전혀 없어 잘 할 수 있을까, 실수는 하지 않을까 많이 걱정했다”며 “하지만 점차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오히려 마음이 따뜻하게 충족된다”고 말했다. 그는 원내에서 쓰러질 듯 힘겨워하는 빈혈 환자의 동행서비스가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채혈실부터 진료, 식사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뒤 ‘함께 동행해줘서 고맙다’는 말이 무척 값졌다.동행 서비스를 경험한 환자들은 ‘큰 병원에서 이렇게까지 친절한 서비스를 받아본 적이 없다’고 입을 모은다.슬기로운 동행 사업은 올해 12월 마무리 된다. 이은화 간호부원장은 “환자들로부터 활동가 분들의 좋은 모습 등에 대한 칭찬을 꾸준히 듣고 있다”며 “너무나 좋은 활동가들과 함께해 환자 만족도가 정말 높아졌는데, 사랑받던 서비스가 갑자기 사라지면 빈자리를 어떻게 채워야 하나 벌써 걱정”이라고 전했다.그는 환자 만족도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싶다며 향후 응급실에도 이같은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은화 간호부원장은 “응급실이야말로 환자들이 두려워하는 공간입니다. 한창 정신이 없을 때 물이라도 한잔 가져다주고, 수납을 챙겨주는 등 보호자 역할해줄 사람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잠깐 반짝하는, 보여주기 식의 한시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섬김과 나눔의 가치가 퍼져나가도록 최고의 환자경험을 자랑하는 이대서울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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