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공간 다른 심리"…연극 `엘리펀트 송` 캐릭터 프로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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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진망 작성일21-11-09 17:13 조회12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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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엘리펀트 송'캐릭터 포스터.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마이클 役 전성우, 김현진, 신주협, 강승호. <나인스토리 제공> 연극 '엘리펀트 송'이 개막을 앞두고 9일 전 배역 캐릭터 프로필을 공개했다.공연제작사 나인스토리는 "이번 프로필은 같은 공간에서 각 캐릭터들이 서로 다르게 느끼는 심리를 투영했다"고 밝혔다.차가운 병원을 연상시키는 공간을 배경으로 배우들은 코끼리 인형, 코끼리 사진, 보라색 파일 등 극중 소품을 활용해 완벽한 캐릭터 무드를 완성했다. '엘리펀트 송'은 돌연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의사 로렌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병원장 그린버그가 그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환자 마이클을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알 수 없는 코끼리 얘기만 늘어놓는 환자 '마이클' 역의 전성우와 김현진, 강승호, 신주협은 코끼리 인형 '안소니'를 각각 다른 포즈로 끌어안고 있다. 4인 4색 개성을 담아 디테일한 감정선을 표현했다.왼쪽부터 그린버그 役 이석준, 정원조,정상윤. <나인스토리 제공> '그린버그' 역을 맡은 이석준과 정원조, 정상윤은 대화의 주도권을 잡으려는 듯 권위 있고 이성적인 병원장의 모습으로 분했다.'피터슨' 역의 박현미와 고수희, 이현진은 공연의 가장 큰 단서이자 중요한 소품인 보라색 파일을 들고 불안감과 걱정에 휩싸인 표정을 짓고 있다.왼쪽부터 피터슨 役 박현미, 고수희,이현진. <나인스토리 제공> 연극 '엘리펀트 송'은 지난 2015년 11월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초연 무대를 선보였다. 팽팽한 긴장감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로 매 시즌마다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2019년 공연 이후 2년 만에 돌아온다.오는 26일에 예스24스테이지 3관에서 개막해 내년 2월 13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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